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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카카오가 2015년부터 매년 진행 중인 도서 출판 공모전이다. 브런치스토리에 게재된 원작 브런치북 중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종이책으로 출간할 기회를 제공한다. 12회까지 누적 응모작만 6만3000여편에 달하며, 총 336명의 수상자와 359편의 수상작이 탄생했다.
지난해 8월부터 두 달간 진행한 제12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1만500여편의 응모작이 접수돼 1000:1이라는 역대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공사, 클레이하우스 등 10곳의 파트너 출판사가 각 1편씩 대상작을 선정했다.
출간 작품은 △강하고 아름다운 할머니가 되고 싶어 △고딩엄마 파란만장 인생 분투기 △과잉 무지개 △데이터 삽질 끝에 UX가 보였다 △사랑할수록 나의 세계는 커져간다 △장인어른께 100억 상속받기 △취미는 채팅이고요, 남편은 일본사람이에요 △타로카드 읽는 카페 △AI, 인문학에 길을 묻다 △AI는 어떻게 마케팅의 무기가 되는가 등 10편이다.
한편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새로운 작가의 탄생'이란 슬로건 하에 출간을 꿈꾸는 브런치 작가들을 지원하고 있다. 수상작 상금 등 카카오의 누적 지원 금액은 약 6억원을 돌파했으며, 출간 기회 및 다양한 마케팅 혜택도 제공한다. 브런치 원작의 베스트셀러 톱5 작품의 누적 매출액은 300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