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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민근 시장은 이날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현장 공동점검을 위해 시청을 방문한 임승관 질병관리청장과 시민건강 보호대책과 폭염 관련 대응 방안을 논의한 후 직접 관내 기관을 방문했다.
이 시장과 임 청장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단원보건소, 장애인 주거시설인 안산 평화의집을 찾아 무더위에 취약한 장애인과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건강관리 보건 서비스와 온열질환 감시체계, 응급의료 대응 준비 상황 등을 면밀히 살폈다.
또 온열질환 예방 및 건강수칙 홍보물과 생수 등 여름나기 생활용품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장애인 폭염대응 현황에 관한 의견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 청장은 "노약자,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와 실질적인 현장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질병관리청도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자체, 의료기관, 복지시설과 협력을 강화하고, 온열질환 감시체계와 예방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 역시 "안산시도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특히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선제적 건강관리와 대응체계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