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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다섯째 자녀 출산 축하해요”...출산지원금 244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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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진현탁 기자

승인 : 2025. 08. 05. 11:50

03 군청사 (2)
양평군청사 전경./양평군
경기 양평군은 지난 7월 양평읍에 거주하는 다둥이 가정에서 다섯째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 지역사회에 큰 기쁨을 주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산모와 아기가 건강하게 회복하고 새로운 가족의 시작을 따뜻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출산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양평군은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평'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출산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출산장려금은 첫째·둘째 각 500만원, 셋째 1000만원, 넷째 이상 2000만 원으로 도내 최고 수준이다. 이 밖에도 △경기도 및 양평군 산후조리비 지급 △첫만남 이용권 △양평군기업인협의회의 셋째 아이 이상 물품 지원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 등을 통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다섯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에게는 출산장려금 2000만원, 경기도 산후조리비 50만원, 양평군 산후조리비 50만원, 첫만남 이용권 300만원에 기저귀 바우처 등 물품을 포함해 총 2440만원 상당의 출산지원금이 제공된다.

이러한 지원으로 양평군은 2022년 아홉째 아이 출산에 이어 다자녀 가정의 출산이 이어지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다자녀 가정 출산은 양평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불씨이며, 군에서도 출산과 양육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평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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