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KF) 한국언어문화연수로 도청을 방문한 17개국 외교관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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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17개국 외교관에 관광 자원·투자 환경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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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전형식 정무부지사 도청을 방문한 17개국 외교관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 4일 '한국국제교류재단(KF) 한국언어문화연수'로 도청을 방문한 17개국 외교관들에게 충남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순천향대 국제개발협력센터가 위탁 운영 중인 한국국제교류재단 외교관 한국언어문화연수 사업에 참여한 외교관들을 대상으로 외교·통상, 문화·관광 분야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기획했다.
이날 도는 주요 산업 투자 환경과 현황을 설명했으며, 도 해외사무소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은 홍보 영상을 통해 각국 외교관들의 관심을 끌어올렸다. 이후 방문단은 도의회로 이동해 본회의장 등 의정 시설을 견학하며 지방자치 현장을 생생하게 살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도는 최근 3년간 누적 39억달러 외자유치를 기록하는 등 외국의 선도 기업들로부터 러브콜을 많이 받는 지역"이라며 "디스플레이·반도체·자동차 등 첨단산업을 비롯한 스마트팜·바이오헬스·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