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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분기 실적설명회에서 "헝가리와 스페인에 대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을 추진하는 중화권 배터리사에 장기적으로 유럽향 물량 공급을 위한 말레이시아 공장 승인 작업을 진행중"이라며 "올해 4분기부터는 중국 고객사로 공급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글로벌 배터리 점유율 1위는 중국 CATL로, 최근 스페인과 헝가리에 공장을 짓고 있다. 해당 공장으로의 공급이 시작되면 가동률도 크게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외에도 "지금 북미에 진출한 다른 배터리 공급사에도 북미향 신규 물량 공급을 위해 승인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유럽 쪽으로는 내년 2분기 상업가동 예정인 프랑스계 신생 배터리사 향으로도 샘플을 공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북미 배터리 OEM 향으로 4680배터리에 탑재되는 물량 공급을 추진중"이라며 "다만 올해는 고객사 수요가 줄어 의미있는 판매를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