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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5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2025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을지연습 대비 계획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의장인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성주경찰서, 육군 제5837부대 2대대, 공군 제8129부대 등 관내 주요 기관장들이 참석, 최근 안보 정세를 공유하고 훈련 전반에 대한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군·경·소방의 합동상황실 운영 방안, 연습 기간 중 발생 가능한 상황별 대응 시나리오 등을 공유하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대만해협 및 한반도 주변의 군사적 긴장 등 복합적인 안보 상황을 고려할 때, 이번 을지연습은 실제상황에 준하는 대응 훈련이 되어야 한다"며 "각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과 국가 안보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성주군은 앞으로도 철저한 사전 점검과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종합 방위태세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