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 재원 5억원 특별 출연…업체당 최대 5000만원
|
이날 양산시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태한 경남은행장, 나동연 양산시장,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양산지역 소상공인의 재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은행은 지역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보증 재원으로 5억원을 특별 출연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특별 출연금의 15배인 75억원을 소상공인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고 보증비율(95%)을 우대 적용한다. 양산시는 이자보전 2.5%를 48개월간 지원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금리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김 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 소상공인들을 실질적으로 돕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생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양산시의 각종 사업들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 5월 양산시와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총 20억원 한도 내에서 양산지역 소재 개인사업자에게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한도를 늘리고 경남지역 18개 시·군 및 울산광역시 전역으로 확대해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