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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尹입당 받아주겠다’ 발언한 김문수 고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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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 김민식 인턴 기자

승인 : 2025. 08. 08. 14:29

전현희 “뼛속까지 내란 DNA 박혀있다는 자백”
국회에 붙은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 포스터<YONHAP NO-1145>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5명 후보의 포스터가 붙어 있다. 왼쪽부터 장동혁, 안철수, 주진우, 조경태, 김문수 후보. /연합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입당을 받아주겠다'고 발언한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에 대해 고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은 8일 전남도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김 후보의 발언과 관련해 "묵과할 수 없는 망언을 내뱉은 김 후보에 대한 고발을 검토할 것"이라 밝혔다.

그러면서 "뼛속까지 내란 DNA가 몸에 박혀있다는 자백"이라며 "내란에 대한 반성은커녕 내란수괴의 컴백만을 기다리는 정당이야말로 민주주의의 주적"이라 꼬집었다.

그는 "김 후보가 정당해산심판을 앞당기는 장본인"이라며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주적이라는 망언은 모욕죄, 명예훼손죄는 물론 국가보안법 위반에 해당하는 중대 범죄"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제 발로 정당해산의 길을 걷고 있음을 국민들은 알고 있다"며 "국민의힘에게 자중과 국민들에 대한 반성과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김 후보는 "계엄으로 누가 죽거나 다쳤나. (윤 전 대통령이)다시 국민의힘 입당을 희망하면 받아줄 것"이라고 해 여론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이한솔 기자
김민식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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