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는 8일 2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아라미드의 2분기 판가는 상반기와 유사한 수준"이라면서 "하반기부터 광케이블 등 일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목표한 바는 하반기 가동률을 높여 풀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근접하는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수요 회복 가시화 될 것이며 내년 흑자 전환 되는 시점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수급 현황에 대해서는 "공급과잉 상황은 맞다. 고정비를 감당하기 위해 과거에 판가를 일부 낮춰가면서 올해 가동률을 확보했다"면서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판매 포트폴리오 고도화 통해 판가는 올릴 방향 찾고 있다"고 전했다.
화학 부문의 하반기 수익성 전망에 대해서는 "패널 수지의 경우 조선업 호황에 따라 호조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투자 발표한 mPPO 같은 경우 데이터센터, AI 반도체향 수요를 봤을 때 향후 앞으로 2~3년 동안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