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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롯데케미칼 “기업별 최적화 진행…통합 운영안으로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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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5. 08. 08. 16:29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전경.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8일 2분기 실적발표 설명회에서 "당사를 포함한 대부분 석화업체들이 납사 크래커(NCC)에 대해 최적화된 운전 모드를 고민하고 있다"며 "수익성 기준으로 어떤 공장을 가동하고 가동률을 어떻게 할지 지난 3년 동안 치열하게 판단해 왔다"고 밝혔다.

다만 "지금 개별 기업 레벨에서 진행할 수 있는 최적화는 어느 정도 진행됐다"며 "업황 악화 폭이 깊어서 지금 오늘 실적 발표에도 추가 실적 모멘텀 보여드리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이 이날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회사는 2분기 244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롯데케미칼은 "향후 기업간 통합 운영안을 통해 시장에서 공급과잉되는 부분을 해소하면서도 개별 기업으론 원가 개선과 손실이 나고 있는 제품에 대한 판매 축소 등을 추진할 수 있다면 의미 있는 수준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최근 HD현대와의 대산공장 내 NCC 통합설에 대해선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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