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360여명 중 4명 수상…총 700만원 상당 상품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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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커리어온'은 2021년부터 신한은행이 추진해온 청년 고용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직업계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무 기초 역량 교육 등 맞춤형 취업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직업계고 2·3학년 재학생 360여명이 참여했다. 1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10명의 학생이 올랐으며, 이들은 약 2주간 포트폴리오 고도화, 스피치 컨설팅, 발표 PPT 제작 등 1:1 전문 컨설팅을 받으며 본선 무대를 준비했다.
본선 무대에서 참가자들은 성장 과정, 진로 비전, 직무 역량을 주제로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심사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장학사와 경기도교육청 취업지원관 등이 맡았다.
최종 심사 결과, 총 4명의 학생이 대상·최우수상·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총 700만원 상당의 상품이 전달됐다. 대상은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꿈꾸는 이소예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학생이 차지했다.
이소예 학생은 "이번 신한 커리어온 5기 취업 포트폴리오 대회 준비 과정에서 진로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 역량과 준비된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직업계고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