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 필요성, 바람직한 소비생활, 나눔의 가치 등 건전한 경제 습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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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미래세대를 위한 금융 교육의 일환으로 어린이 경제 뮤지컬 프로그램 '재크의 요술지갑'을 18년째 이어오고 있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620여회 공연을 통해 약 20만명이 관람했다.
이날 공연은 명작 동화 '재크와 콩나무'를 기반으로 경제와 금융에 대한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저축의 필요성과 바람직한 소비생활, 나눔의 가치 등을 뮤지컬 형식으로 풀어냈다.
하나은행은 이번 뮤지컬 공연에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다문화 가족 등 260여명을 초청했다. 이날 공연은 전문 수어 통역팀이 함께하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버전으로 진행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금융에 대해 배우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이번 특별 공연을 마련했다"며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인 어린이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재작년 시각·청각장애 아동들도 장벽 없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수어, 자막, 음성 해설을 제공하는 배리어 프리 버전 공연을 마련했다.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릴렉스 퍼포먼스 뮤지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