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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대면채널 금융지원은 기업가형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과 KB 프랜차이즈 대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량 있는 소상공인들이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업가형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은 의식주 등 생활·문화와 관련된 분야에서 전국 각 지역별 대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제도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및 지역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차별화된 서비스 및 제품' 등에 대해 인증을 받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국민은행은 기업가형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에 67억원을 특별출연해 약 1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단독으로 지원하고 있다. 보증한도는 일반적인 보증한도 대비 최대 150%까지 확대 적용해 최대 4억원(예비 소상공인은 2억원)까지 가능하며, 연 2%포인트의 대출금리 할인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KB 프랜차이즈대출 상품 리뉴얼도 계획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대출 대상 프랜차이즈 브랜드 확대, 장기간 영업중인 소상공인 및 'KB사장님+(플러스)통장'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금리할인 혜택 제공, 소상공인이 자주 사용하는 출금·이체 수수료 등 금융 수수료 면제, 지역상권 살리기 전용 보증서 발급 등을 계획 중에 있다.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들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위한 비대면 금융지원과 대출이자·보증료 지원 등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비용지원, 기업가형· 프랜차이즈형 등 성장형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대면채널 금융지원,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위한 매출지원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 경제의 큰 축인 소상공인들이 더욱 견실하게 성장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