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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손해보험, ‘경도인지장애 방문 케어서비스’ 6개월 배타적사용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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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5. 08. 11. 11:16

업계 최초 경도인지장애 진단 시 1대1 방문 인지교육 서비스 제공
주 1회, 연 48회 전문강사 브레인트레이닝으로 치매 조기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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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은 치매 직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가입자에게 전문 강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인지교육을 제공하는 새로운 보험 상품을 통해 업계 최초로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실질적인 대면 서비스와 정서적 지원을 결합해 치매 진행을 지연시키는 상품으로 고령화 사회 니즈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호평받았다.

사나손보는 이 상품 출시를 위해 7월 초, 시니어 라이프솔루션 전문기업인 대교뉴이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방문 인지교육 서비스를 시작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치매 환자 수는 올해 약 97만명(노인 인구 9.2%)에 달하며, 2026년엔 1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특히 65세 이상 인구 중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은 2023년 28.4%로 2016년 대비 6.17%포인트 증가했다

경도인지장애는 조기 개입을 통해 치매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단계다. 약물 치료 외에도 인지훈련 등 비약물적 치료 병행이 권장된다. 이번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상품은 이러한 필요성을 반영해 기획됐다.

'하나더넥스트 치매간병보험' 가입자 중 '경도인지장애 방문 인지교육 제공형' 특약을 추가한 고객이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으면, 주 1회 연간 최대 48회 전문 강사가 자택을 방문해 브레인 트레이닝 기반 인지교육을 제공한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이번 배타적 사용권 획득은 보험과 대면 서비스를 결합한 독창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치매 직전 단계부터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중증 치매로의 진행을 예방함으로써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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