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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세계 최대 보안 콘퍼런스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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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8. 12. 08:42

교육 세션·워크숍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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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의 화이트 해커 그룹 이큐스트가 지난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해킹 컨퍼런스 데프콘(DEF CON)33에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SK쉴더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보안 컨퍼런스 '블랙햇(Black Hat) USA 2025'와 글로벌 최대 해커 컨퍼런스 '데프콘(DEF CON) 33'에서 교육 세션·워크숍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SK쉴더스가 참가한 블랙햇 USA는 매년 2만 명 이상의 글로벌 보안 전문가와 기업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들이 참석해 최신 보안 위협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사이버보안 콘퍼런스다. 데프콘은 3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해킹 콘퍼런스로 전 세계의 해커와 보안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공격 기법과 대응 방안을 교류하는 행사다. 이번 교육 세션은 SK쉴더스가 보유한 국내 최대 화이트 해커 그룹 이큐스(EQST)가 주관했다.

SK쉴더스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블랙햇 USA에서 '크롬(Chrome)' V8 익스플로잇 핵심 가이드'를 주제로 크롬 브라우저의 핵심 엔진인 V8 취약점을 다룬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브라우저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원리부터 취약점을 악용해 공격으로 이어지는 과정까지 단계별로 배우고 최신 공격 기술을 체험했다. 이번 교육은 SK쉴더스가 자체 개발한 보안 실습 플랫폼 이큐스트 LMS를 통해 진행됐다.

SK쉴더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큐스트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보안 과제를 선제적으로 연구·해결하고 급격히 변화하는 사이버위협 환경 속에서 대응 전략을 제시하는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설명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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