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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영양군에 따르면 소규모형 부문에서 2개 사업에 선정돼 총 14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생활과 밀접한 생활 편의시설을 지원한다.
군은 화매2리 사업에 산불로 소실된 마을 공동체의 기능을 회복하고 주민들이 다시 삶의 터전을 일궈갈 수 있도록 다목적 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하고 마을 경관 개선, 마을회관 리모델링, 화재로 훼손된 경로당 정비를 추진한다.
또 화매1리 사업은 산불로 전소된 마을창고를 재건축하고 이재민 숙소 주변의 환경 개선을 위해 주차장 및 안전펜스 보수, 주민 휴게 쉼터 조성 등을 통해 생활 안전 인프라를 강화하고 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주환경을 조성한다.
군에서는 산불로 마을 기능이 상실되고 거주환경이 심각하게 훼손된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회복을 위해 공모 초기부터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발 빠르게 준비에 나섰으며 향후 마을 재건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피해 지역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며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정주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 여건에 맞는 공모사업을 꾸준히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복구를 넘어 마을의 활력을 되찾고 공동체 회복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출발점이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정비가 이뤄지고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