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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33조 하와이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배제 논란 소송 휘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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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08. 12. 16:43

오타니
오타니 쇼헤이/AP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33조 원 규모의 하와이 부동산 개발 사업과 관련해 소송에 휘말렸다.

12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부동산 개발업자 케빈 J. 헤이스 시니어와 부동산 중개인 마쓰모토 도모코는 오타니와 그의 에이전트 네즈 발레로를 하와이주 지방법원에 고소했다.

원고 측은 오타니와 발레로가 약 240억 달러(약 33조3000억 원) 규모의 하와이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에서 자신들을 부당하게 배제하고 이익을 취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오타니가 프로젝트 홍보에 참여한 뒤 자신의 명성을 이용해 원고들의 역할을 축소했으며, 근거 없는 주장을 통해 사업 파트너가 계약상 의무를 위반하도록 강요하고 기획안을 가로챘다고 소장에 적시했다.

해당 개발사는 지난해 오타니와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그가 프리 시즌 동안 훈련할 시설을 개발 단지 내에 건설할 계획이라고 홍보해왔다. 오타니는 올해 1월 아내 다나카 마미코와 함께 하와이에서 열린 착공식에도 참석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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