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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명품 ‘월등복숭아’ 과수원 하루 평균 1500여명 방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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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나현범 기자

승인 : 2025. 08. 13. 10:35

향긋한 월등 복숭아 수확 한창, 농가 소득 견인
지난해 탄저병 피해 복숭아 농가들 지원
제20회 월등 복숭아 체험행사’
지난 2일 전남 순천시 월등면 행정복지센터 잔디광장에서 열린 '순천명품 제20회 월등 복숭아 체험행사' 모습. /순천시
전남 순천시 월등면 대표 특산물인 순천명품 '월등복숭아'가 본격적인 수확기에 들면서 하루 평균 약 1500명의 관광객이 현지 원두막을 찾아,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순천시에 따르면 월등 복숭아는 그동안 품종갱신 다양화, 병해충 관리, 과원 정비 등 고품질 생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상품성과 품질을 높여온 결과, 전국적으로 주문이 쇄도하는 등 직접 복숭아를 구매하며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해 탄저병으로 피해를 입은 복숭아 농가들의 고충을 적극 수렴하여 예비비 3000만원과 시비 2800만원 등 총 5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가 예산지원과 방제 교육 등을 적극 지원해 안정적인 작황을 이끌기도 했다.

또 지난 2일에는 '순천명품 제20회 월등 복숭아 체험행사'가 월등면 행정복지센터 잔디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려,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과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월등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심재성 월등면장은 "원두막을 직접 방문하며 우리 지역 농업인의 땀과 정성이 담긴 소중한 결실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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