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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특별한 야경 콘텐츠 ‘합천 청와대 세트장’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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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박현섭 기자

승인 : 2025. 08. 13. 11:46

250813 합천군 보도자료(빛으로 물든 합천
합천영상테마파크 청와대미디어파사드 은하수조명 전경./합천군
경남 합천군은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합천영상테마파크 청와대 세트장을 야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개발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합천영상테마파크 루미나 야간콘텐츠'의 시범운영을 통해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관람객의 반응과 활용도도 분석할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밤 10시까지이며 청와대 세트장은 9시 30분까지 개방된다. 청와대 세트장은 야간콘텐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야간에는 내부는 개방하지 않는다. 모노레일도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밤 9시 3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야간콘텐츠의 핵심은 영상과 조명을 결합한 몰입형 야경 체험이다. 영상테마파크 입구 게이트와 기차 조형물, 루미나리에(관문 조명), 전차승강장, 조선총독부와 경성역 등 주요 구간에는 미디어파사드와 경관조명이 설치돼 있다.

청와대 세트장에 대형 미디어파사드, 한국정원 연못과 폭포에는 홀로그램 영상·데크조명, 야외 분재공원 사랑나무에는 맵핑영상을 더해 영상테마파크 와 분재공원 곳곳에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빛의 공간을 연출했다.

박은숙 관광진흥과 과장은 "야간 개장을 통해 합천영상테마파크를 체류형 관광자원으로서의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삼자 한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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