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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행안부 주관 ‘지진방재분야 인력양성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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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5. 08. 13.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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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숭실대학교와 행정안전부 간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숭실대학교
숭실대학교(숭실대)가 정부의 지진방재분야 인력양성산업에 참여한다.

숭실대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지진방재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돼 지난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숭실대에서 문용 연구·산학부총장과 최하진 건축학부 교수, 행안부에서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이 각각 참석했다.

이 사업은 2016년 경주 지진과 2017년 포항 지진을 계기로 2017년부터 추진됐다. 지진에 대비해 국민 안전을 확보하고 산업·연구·학술 등 전 분야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게 특징이다. 이번 사업에는 숭실대를 포함해 강원대, 연세대, 한양대 등 4개 대학이 선정됐다.

숭실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음달부터 2027년 8월까지 2년 간 3억 6000만원(연 1억 8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지원금은 지진방재분야의 체계적인 교육과정 구축과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비, 인건비, 연구비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숭실대는 일반대학원에 개설된 지진방재공학 전공을 안전융합공학, 스마트 IT,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과 연계해 AI 융합형 지진방재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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