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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시민들의 서문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서문시장역 상·하행 에스컬레이터가 지난 7월 10일부터 전면 운행을 시작했다..
그동안 서문시장역 출입구에는 돌계단과 상행 에스컬레이터만 설치돼 하행 이동이 불편했으나, 이번 설치로 상·하행 에스컬레이터가 모두 갖춰져 시민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
교통공사는 오는 18일부터 대합실 확장과 승강장-대합실 연결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에도 착수한다. 2026년 4월 말 준공할 예정이다.
대합실 확장에 필요한 교각기초 공사 기간(8월 18일~9월 30일) 동안은 도로 양방향 1차로를 점용해 차로가 축소된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이 예상되며, 공사는 우회도로 이용 등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대구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서문시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