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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현지경찰은 총격범이 최대 4명인 것으로 보고 추적하고 있으나 아직 아무도 체포하지 못했다. 숨진 인원 중 일부가 총격전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망자는 모두 남성이며 19세, 27세, 35세라고 밝혔다. 부상자 9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42개의 탄피를 발견했고 다른 장소에서 총기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제시카 티시 뉴욕경찰청장은 "이번 총격 사건은 갱단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며 발견된 총기가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17일 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형사들이 용의자를 찾고 있다고 전하며 "이 정도 규모의 총기 폭력은 지역 사회와 도시에 상처를 준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총격 사건 이후 위기관리팀 및 동표들과 함께 현장에 나서지 않으면 보복 총격이 뒤따를 것이라고 항상 우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뉴욕시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지난 10일까지 총 441건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