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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자금은 협약을 맺은 12개 금융기관이 기업에 직접 대출을 실행하고, 울산시가 대출이자의 일부(연 1.2%~3% 이내)를 보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으로, 일반기업에는 200억원, 자동차(부품)업종 기업에는 100억원이 각각 배정됐다.
신청은 내달 15일부터 19일까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기금융자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세부 내용은 울산시 누리집이나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미국 관세 협상 등 대외 변수로 직접적인 타격을 입고 있는 자동차(부품)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가 자금을 편성했다"며 "기업들의 일시적인 자금 경색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올해 △일반기업 1500억 원 △조선업종 200억원 △자동차업종 300억 원 △기술·혁신 분야 300억원 등 총 23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