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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여행사, 인재 채용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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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8. 18. 14:11

관광공사 '관광 HR 컨퍼런스' 개최
[한국관광공사] 2025 관광 HR 컨퍼런스 포스터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가 인재 채용을 위한 전담 부서나 담당자가 없는 영세한 관광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관광공사는 오는 9월 3일과 5일 서울 중구 인크루트에서 '관광 HR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컨퍼런스에선 최근 채용 트렌드와 구직자의 특성, 채용 절차, 면접 등 실제 채용 과정에서 필요한 내용과 적합한 인재 발굴, 직원의 잦은 이직 등의 애로 사항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관광 분야 기업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오는 29일까지 한국관광 산업포털 '투어라즈(touraz.kr)' 내 서비스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관광공사는 관광기업의 채용과 고용 유지 등에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신규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2023년 관광산업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종사자 10인 미만의 소규모 여행사 비중이 96.8%에 달하고, 2025 관광기업 일자리 수요조사에서는 2024년 채용 예정 인원을 모두 충원했다고 응답한 기업이 19.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윤승환 관광공사 관광인재양성팀장은 "업계의 구인난 해결을 위해 구인·구직 매칭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광기업 입장에서 적합한 인재를 선발, 유지하는 방법을 체득하는 것도 필수 요소"라며 "공사는 관광기업의 인재 채용 역량을 강화하고 업계 전반의 인력 수급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광공사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2025 관광 일자리페스타를 개최한다. 여행사, 호텔, 항공사, MICE 관련 기업, 관광벤처 등 관광 분야 130개 사가 참여해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관광산업에 관심 있는 청년, 신중년, 경력보유(단절)여성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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