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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AI로 제조업 경쟁력 강화 거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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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8. 18. 16:42

오는 21일 지역 제조업 디지털 혁신 ‘제조 AX 전략 세미나’ 개최
공지 시안(PC) 3(1)
대구엑스코 서관 전경./엑스코
대구시가 인공지능(AI)로 제조업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탠다.

시는 오는 21일 엑스코 서관에서 '지역 제조업 디지털 혁신 제조 AX(인공지능 전환)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첨단 제조혁신 기술의 최신 동향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제조기업의 AI 기반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와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다.

세미나는 한국인공지능기술산업협회 이원찬 교수의 '인공지능기술의 원리와 융합' 발표를 시작으로 헥사곤(HEXAGON)사의 홍흥섭 본부장의 제조업 최신 기술 동향 소개, LS일렉트로닉 김춘권 팀장의 AI 제조안전 솔루션과 '파워풀 ABB 실증팩토리' 구축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특히, ABB 실증팩토리는 지역기업이 개발한 AI, 블록체인, 빅데이터 기술을 제조현장에 적용하여 실증하고, 사업화와 고도화를 통해 동반성장이 가능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제조업체들이 첨단 기술을 실질적으로 체험하고 도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아크릴의 박외진 대표는 '슬기로운 LLM 생활 : 에이전틱 AI와 LLMOps'를 주제로 대규모 언어모델 운영(LLMOps)과 AI 최적화 기술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제조기업과 ICT 공급기업, 지원기관 간의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서 기술 협력과 공동 프로젝트 발굴의 기회도 제공할 전망이다.

이 행사는 대구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운백 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세미나가 지역 제조기업들이 디지털 혁신의 물결에 신속히 적응하고,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역 제조업의 혁신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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