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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광역버스 9302-1번 첫 운행…시민 “잠실행 더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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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남명우 기자

승인 : 2025. 08. 18. 17:19

하남시 광역버스 9302-1번 첫운행 시민 잠실행 더 빨라졌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18일 첫 운행을 시작한 광역버스 9302-1번 기사를 찾아 격려하고 있다. /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18일부터 시민들의 교통 접근성과 노선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광역버스 9302-1번 노선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9302-1번 노선은 출·퇴근 수요 증가에 대응해 하남시에서 올림픽대로를 경유, 잠실역까지 빠르고 효율적으로 연결한다. 특히 미사 북측지구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행 시간은 기점 기준 오전 5시부터 밤 11시 5분까지이며, 평일 출퇴근 시간에는 1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운행 첫날인 이날 오전, 이현재 시장은 미사 북측지구 구산문화마을·구산성당 정류장을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은 "9302-1번 노선이 신설돼 가까운 정류장에서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게 됐다"며 "서울로 출·퇴근이 한결 수월해졌다"는 만족감을 전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서울시와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대중교통 편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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