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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한국배구연맹(KOVO)은 서울 마포구 연맹 대회의실에서 농협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원태 KOVO 총재,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대한항공 정지석과 현대건설 양효진 등 선수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농협이 추진 중인 범국민 쌀 소비 촉진 운동의 하나로 양 기관은 ▲아침밥 먹기 캠페인 ▲농협 쌀 소비 지원 ▲배구인 건강 식습관 조성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농협은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타이틀스폰서로도 참여해 앞으로 2년간 연맹과 동반자 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는 남자부 다음달 13일부터 20일, 여자부 21일부터 28일까지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진행된다.
강호동 회장은 "쌀은 국민의 주식이자 선수들의 체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에너지원"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체육인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건강한 식습관 확산에도 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원태 총재는 "농협과 뜻깊은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 건강한 식단은 경기력의 기본"이라며 "국민의 건강한 식문화 확산에도 함께 노력하겠다. 여수컵 대회 또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