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버추얼 아이돌 프로젝트에 기반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확장, 주주환원정책 강화 등을 감안하면 하반기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주력 아티스트인 '아이들'은 중국 시장 내 팬덤 지속 성장에 힘입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아이들'은 작년 월드투어 당시 중화권에서 약 10만명의 관객을 모객, 내년에는 스타디움 및 돔 포함 25~30회 약 35만명 모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플레이브(PLAVE),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을 통해 버추얼 아이돌의 파급력도 확인되고 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국내 미디어사, 중국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테크 기업과 이르면 올해 하반기 JV(합작법인)를 설립해 글로벌 버추얼 아이돌 프로젝트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소수 IP에 의존도가 높은 기존 사업 모델의 한계를 극복, 비용 효율성 제고, 글로벌 진출 가속화, 팬덤 참여도 확대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최근 발표한 취대주주 주식 매입, 자사주 매입 및 소각과 같은 주주환원정책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