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외국인 고객도 편리하게 상담 받으세요” 신한은행, 안산외국인중심영업점 오픈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819010008849

글자크기

닫기

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08. 19. 14:43

다국어 통역·주말 영업 도입… 외국인 고객 편의성 확대
[보도자료 이미지1]신한은행, 안산외국인중심영업점 오픈
김기흥 신한은행 영업추진2그룹장(오른쪽 다섯 번째)이 19일 경기 안산 안산외국인중심영업점 오픈 커팅식에 참석해 양희철 사단법인 국제다문화협회 총회장(오른쪽 여섯 번째) 및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19일 경기 안산에 '안산외국인중심영업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영업점은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이 밀집한 안산 지역의 외국인 금융 수요 증가에 따른 특화 점포로 마련됐다. 외국인중심영업점은 대면 상담이 가능한 영업점과, 화상상담 기반의 '디지털 라운지'를 결합한 외국인 고객 맞춤형 공간으로 운영된다. 디지털라운지를 통해 계좌개설 등 기본 업무뿐만 아니라 전문 상담까지 진행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외국인 고객 대상으로 다국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원활한 금융 상담이 가능하게 했다. 아울러 평일 및 주말(토·일요일)에도 문을 열어 고객 접근성도 한층 강화했다. 운영시간은 영업점의 경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디지털 라운지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신한은행은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중심영업점 외에도 동대문지점과 수원역지점, 온양금융센터를 외국인 고객 맞춤 일요일 영업점으로 운영하는 등 외국인 고객의 이용환경을 고려한 탄력적인 운영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들이 외국인중심영업점을 통해 매일 편리하게 신한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요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금융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