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뉴욕증시, 이틀째 기술주 투매…AI 거품론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821010010014

글자크기

닫기

이정은 기자

승인 : 2025. 08. 21. 09:16

FOMC 의사록 공개에 낙폭 커져
USA-STOCKS/ <YONHAP NO-0020> (REUTERS)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고 있다./로이터 연합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04포인트(0.04%) 오른 4만4938.3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59포인트(0.24%) 하락한 6395.78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42.10포인트(0.67%) 하락한 2만 1172.86에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인공지능(AI) 산업 밸류에이션 부담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돼 투자심리를 흔들면서 기술주 중심의 매물이 쏟아졌다.

기술주 투매는 이틀 연속 지속되며 나스닥지수는 장 중 한때 1.92%까지 내려갔다.

다만 이틀 새 최대 낙폭 기준으로 나스닥이 3% 이상 하락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요 기술주는 일부 낙폭을 회복하며 장을 마쳤다.

오후에는 7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회의의 매파적(통화 긴축 정책 선호) 의사록이 공개되며 금리 인하를 기대하던 시장의 기대감이 꺾이며 주가지수가 다시 내려갔다.

업종별로는 임의 소비재가 1% 이상 떨어졌고 기술과 통신서비스, 산업도 하락했다.

미국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대가로 지분 10%를 취득하려 한다는 소식에 인텔은 주가가 7% 하락했다. 인텔은 추가 지분 투자자를 물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