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틱톡 속 美 여성 군인…‘#Miltok’으로 일상 공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821010010483

글자크기

닫기

이정은 기자

승인 : 2025. 08. 21. 16:17

모병 효과, 안보우려 동시에
Becca Bloom-Financial Lessons <YONHAP NO-4340> (AP)
휴대폰에 틱톡 로고가 보인다./AP 연합
미국 여군들이 틱톡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수천 명의 팔로워와 수백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밀톡(Miltok)' 해시태그를 사용해 피부관리 루틴, 비행 중 브이로그, 어린이집으로 뛰어가는 일상적인 모습을 공개하며 전통적인 남성 중심의 군대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해당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면서 대중이 관심을 보이자 모병 효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이코노미스트는 전했다.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군 내부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국가 안보를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틱톡은 중국계 IT 기업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플랫폼이다. 미국 내에서는 틱톡이 개인정보 수집 및 보안 문제로 차단 위기에 놓여 있다. 미 국방부를 포함한 군 내부에서는 무분별한 틱톡 사용으로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정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