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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일본 총무성은 일본 7월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가 1년 전보다 3.1%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소미자물가지수는 8개월째 3% 이상을 기록했다. 다만 지수는 두 달 연속 소폭 내림세다. 상승률은 전월 3.3%보다 낮은 수치다.
쌀값 폭등이 일본 고물가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일본 쌀값은 1년 전보다 90.7% 올랐다. 일본이 쌀값 폭등으로 한국산 쌀을 수입한 것은 1990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35년 만의 일이다.
교도통신은 "정부가 수의계약으로 방출한 비축미는 반영되지 않는다"며 "휘발유 가격은 정부 보조금 등에 힘입어 1.3% 내렸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