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국가문화유산축제(8.17.~20.)에 이종윤 나전칠기 명장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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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해외 교류는 해외 선진사례 답사와 글로벌 네트워킹을 위한 직원 역량 개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관광본부팀은 헝가리 한국문화원을 방문해 대구와의 사업 교류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를 통해 대구 대표 예술인들의 해외 무대 참여가 성사됐다.
대구문예진흥원은 다년간 고품격 문화관광 사업에 참여해 온 나전칠기 명인 이종윤 명장을 대표 예술인으로 헝가리 국가문화유산축제에 추천했다. 이 명장은 현지 축제에서 나전칠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구와 한국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렸다.
또한 축제에는 이상배 서예가와 김수연 단청 장인도 함께 참여해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심도 있게 소개했다. 이들의 활동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헝가리 최대 국영방송국인 MTV 메인뉴스에 방영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헝가리 한국문화원은 2012년 개원 이후 전 세계 32개 한국문화원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며, K-POP 댄스, 민화 동아리, 다양한 축제 등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성길 대구문예진흥원 관광본부장은 "글로벌 벤치마킹을 통해 실질적인 해외 교류가 이루어진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대구 대표 예술인의 해외 진출과 대구 관광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