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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투어 챔피언십 하위권…이정은, CPKC 공동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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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8. 24. 08:56

GOLF/
임성재. / 로이터 연합뉴스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임성재는 23일(현지시간)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0·7천44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7오버파 77타에 그쳐 중간 합계 2오버파 212타를 기록했다.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30명만 나서는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7년 연속 출전한 임성재는 출전 선수 30명 중 28위로 하락하며 톱10 진입이 어렵게 됐다. 현재 공동 10위(8언더파 202타)와 10타 차다. 임성재는 이 대회에서 2022년 공동 2위, 지난해 7위에 오른 바 있다.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16언더파 194타)를 유지했다. 플리트우드는 대회 전까지 163개 대회에서 준우승만 6회를 기록한 세계랭킹 10위의 우승 없는 강자다. 통산 상금도 3343만669달러(약 463억원)로 우승 없는 선수 중에 가장 많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선두에 4타 뒤진 5위(12언더파 198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세계랭킹과 페덱스컵 순위 모두 셰플러에 이어 2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한 타를 잃어 공동 16위(6언더파 204타)로 내려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오픈에서는 이정은이 3라운드 공동 5위에 올랐다. 이정은은 이날 미시소가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1·6661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사흘 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했다.

이민지(호주),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11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미국 무대에서 아직 우승이 없는 이정은은 마지막 날 선전하면 우승 경쟁에 뛰어들 가능성을 남겼다. 이민지는 올해 LPGA 투어에서 첫 2승 고지를 노린다. 김세영과 이소미는 나란히 4언더파 209타를 치고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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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 AFP 연합뉴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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