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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금오산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미혼남녀 50명이 참여해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팀빌딩 프로그램 △점심 데이트 △포토 미션 등을 통해 서로의 긴장을 풀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이어 진행된 1:1 라운딩 토크에서는 참가자들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상대방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시는 행사 이후에도 '애프터 파티', '팀별 자조모임' 등 사후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두근두근~ing'는 지난 2016년 시작 이후 지금까지 총 23쌍의 결혼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2기 참가자 중 한 커플은 짧은 교제 끝에 결혼에 성공했으며, 현재 3쌍이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무더운 여름만큼 뜨거운 청춘들의 열정과 설렘이 가득했던 이번 만남이 소중한 인연으로 이어져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 하반기 모집에는 구미시를 비롯해 경북 전역에서 370명이 지원해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 중에는 대기업 근무자 112명, 중소기업 107명, 공공기관 73명, 자영업 11명, 기타 67명 등 다양한 직종의 청년들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