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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지역 특화작목 경쟁력 강화 ‘시설채소 현장대응 기술지원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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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나현범 기자

승인 : 2025. 08. 24. 14:08

시설채소 현장대응 기술지원 시범사업 본격 추진
농업 현장 목소리 반영 기후변화와 병해충 피해 적극 대응
순천시 관계자들이 순천외서 딸기 육묘농가 현장을 방문해 재배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전남 순천시 관계자들이 순천외서 딸기 육묘농가 현장을 방문해 재배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순천시
전남 순천시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후변화와 병해충 피해에 적극 대응과 지역 특화작목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시설채소 현장대응 기술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설 보완,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전문 자재 및 관리기술을 오이, 미나리, 딸기 육묘 3개 분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오이는 시설 보완과 자재 지원을, 미나리는 병해충 예방 약제를, 딸기 육묘는 상토 절감 및 병해 차단 구조의 육묘 트레이를 지원한다.

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기후 대응력 강화, 병해충 피해 최소화, 생산비 절감·품질 향상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를 통해 순천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한편, 농가에는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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