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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개최 아시아투척선수권대회, 3개 종목 신기록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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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이명남 기자

승인 : 2025. 08. 25. 11:05

중국이 종합 1위, 일본 2위
목포시
아시아투척선수권대회가 목포종합 경기장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사진은 조석훈 목포부시장(왼쪽)이 우승 선수들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목포시
전남 목포시는 지난 22일까지 이틀간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개최한 '2025 아시아투척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육상연맹(AAA)에서 공인한 국제대회로, 아시아 20개국 총 2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종목은 남녀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해머던지기, 창던지기 등 총 8개로 구성돼, 특히 남자 원반던지기, 남자 포환던지기, 여자 창던지기 등 3개 종목에서 대회 신기록이 수립되는 등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국가별 종합순위에서는 중국이 금 5, 은 3, 동 1로 종합 1위를, 일본이 금 2, 은 2, 동 1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한국 대표팀도 원반던지기, 해머던지기 등 여러 종목에 참여했으나 아쉽게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시 관계자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가까이에서 직접 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투척 종목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아시아 육상이 새로운 도약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동시에 진행된 대회인 '제21회 목포전국육상투척경기대회'에서도 대회 신기록이 잇따라 수립되며, 국내 투척 미래 유망주들의 두드러진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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