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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국악 실경 뮤지컬 ‘퇴계연가’ 오는 28~30일 안동민속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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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김정섭 기자

승인 : 2025. 08. 26. 14:30

퇴계 이황과 두향의 이야기 담아 감동 선사
입장료 5000원 전액 지역상품권 환급
0826 뮤지컬 ‘퇴계연가’  안동민속촌서 공연 (1)
뮤지컬 퇴계연가 공연 포스터/안동시
경북 안동시의 안동국악단은 오는 28~30일 안동민속촌 개목나루 특설무대에서 매일 오후 8시 뮤지컬 '퇴계연가'를 선보인다.

26일 안동시에 따르면 퇴계연가는 국내 최초의 국악 실경 뮤지컬로 조선의 대표 유학자 퇴계 이황과 관기 두향의 이야기를 무대화해 2009년 '450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공개됐다.

2013년부터 '퇴계연가'라는 이름으로 자리 잡으며 안동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발전해왔고 2018년 이후에는 퇴계 선생의 학문과 삶을 본격적으로 담아내며 깊이를 더했다.

안동국악단은 올해 공연을 퇴계 선생의 학문과 사상, 그리고 인류 보편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 국악과 실경 공연을 결합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5000원이며 관람객은 지역화폐 연계 페이백 제도를 통해 입장료 전액을 지역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김건우 안동국악단 단장은 "퇴계 선생의 묘비에 새겨진 글귀를 모티프로 선생이 남기신 철학과 가르침을 오늘의 시선으로 풀어내고자 했다"며 "지역 예술인들이 혼신을 다해 준비한 무대인 만큼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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