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피로 개선 ‘애터미 헤모힘 샷’ 출시
클룹, 제로 슈가·칼로리 '애사비소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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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삼일PwC경영연구원의 'K-음료, Zero or More'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음료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11조원으로 전년 대비 7.2% 증가했고 2018년 이후 연평균 5.5%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에 사용되는 29종의 원료를 사용한 경우, 이를 표시할 수 있는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가 시행되면서 시장 성장에 영향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콜마비앤에이치는 최근 '애터미 헤모힘 샷'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강화와 피로 개선효과를 인정받은 '헤모힘 당귀등 혼합추출물'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천연 카페인과 타우린에 헤모힘 6000mg을 더해 즉각적인 피로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만성 피로의 원인으로 꼽히는 면역력 개선에도 신경을 썼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정제당 대신 자일리톨과 에리스리톨을 사용해 기존 에너지 드링크 대비 당 함량을 20~30% 줄였고, 100ml 소용량 병으로 제작돼 휴대성까지 확보했다. 밀크씨슬·프로틴·비타민 등 다른 기능성 제품과 함께 섭취할 수 있어 선물용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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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기능성 음료 시장의 성장세가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건강과 균형 잡힌 삶을 중시하는 웰니스 트렌드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소비자 수요에 맞춘 신제품 개발과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기업이 이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