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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주권 정부의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응원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특히 한미정상회담의 경제적 성과를 강조하며 "양국의 기업들이 조선, 원자력, 항공, LNG, 핵심광물 등의 분야에서 총 11개의 계약과 MOU를 체결한 것도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이번 회담 성과를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성과로 이어가겠다"면서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민주당은 차분히 살피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정부와 합심해서 통상 외교 안보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한미 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양국 정상은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