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왕 이사부 장군, 9월 삼척에서 부활한다

'2025 삼척동해왕이사부축제' 다음 달 5~7일 장미공원 중앙광장,오십천 일원서 열려
이사부 청소년 퀴즈대회, 이사부 전국 가요제, 창작마당극과 버스킹 무대 등 다채

'2025 삼척동해왕이사부축제' 포스터. /삼척시

이사부 장군의 역사적 뜻을 기리기 위해 '2025 삼척동해왕이사부축제가'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강원도 삼척시 장미공원 중앙광장과 오십천 일원에서 열린다.

26일 삼척시에 따르면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이사부 숭모제가 5일 오전에 열리며, 오후에는 개막식과 화려한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퓨전국악, 팝페라, 대중가요 등이 어우러진 개막 공연은 삼척의 밤을 흥겨움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이사부 청소년 퀴즈대회 △어린이 사생대회 △이사부 전국 가요제 △태권도시범단 K-TIGERS 공연 △창작마당극과 버스킹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키자니아 어린이 직업체험 △이사부 여름놀이터(워터파크)△문보트(Moon Boat) 야간 체험 △나무사자 깎기 퍼포먼스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오십천 위를 환하게 밝히는 문보트 체험은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먹거리와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삼척 로컬푸드 페스타 △플리마켓 △푸드트럭 존도 운영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다음 달 2일 이사부독도기념관 앞 육향산 광장에서 '삼척 이사부 장군 위령제 및 수륙대재'가 열린다. 신라시대 이사부 장군의 위업을 기리고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는 이번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