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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학교, 2025년 창업보육센터(BI) 운영평가서 3년 연속 최우수 ‘S등급’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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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나리 기자

승인 : 2025. 08. 27. 11:15

경기도, 2025년 BI 운영평가 결과 발표… 경복대학교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가 ‘2025년 경기도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경기도는 도내 48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전년도 실적을 평가한 결과, 경복대를 포함한 10곳이 S등급을 받았다. 이밖에 A등급 12개소, B등급 9개소, C등급 17개소로 나뉘었으며, 평가 결과에 따라 2026년 지자체 보조금이 차등 지원된다. 특히 S등급 기관에는 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경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지역 밀착형 창업지원사업 ▲전문 인력 인프라 ▲스타트업 IP 역량 ▲투자·지원자금 유치 ▲국내외 시장개척 지원 ▲기업 수상 실적 ▲BI 기업 고용창출 및 매출 성과 등 주요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2015년 개소한 경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남양주시 최초이자 경기 동북부 유일의 BI(Business Incubator)다. 신재생에너지, 생명공학, AI·빅데이터, ICT 플랫폼, 디지털 전환, 헬스케어 등 고부가가치 기술집약 산업을 중점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지정형 창업혁신공간’ 사업에 선정돼 창업 전주기 지원, 혁신·신산업 기업 발굴, 기술 협업·이전, IR 역량 강화, 글로벌 투자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 함도훈 단장은 “S등급 획득은 대학이 지역 창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꾸준히 기울여온 노력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창업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경기도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도 최종 선정돼 2025년부터 5년간 국고와 도·시비 등 총 100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지역 수요에 맞춘 미래 성장산업(G7)과 지역 기반 산업(GX) 중심의 혁신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경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경기 북부 스타트업 네트워크(G-SUN)’를 구축, 창업 인프라 강화와 지역 연계 창업지원 모델을 마련했다. 플랫폼 기반 창업, 기술사업화, 글로벌·로컬 콘텐츠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경복대학교는 취업률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4년에는 졸업생 2000명 이상 대학 중 전국 취업률 1위(80.6%)를 기록했으며, 2017~2022년 수도권 대학 취업률 6년 연속 1위, 전국 기준 3년 연속 1위라는 성과를 냈다. 또한 전문대학 브랜드평판 1위(2023년 5월 이후 현재),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7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등 각종 정부 평가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정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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