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수시특집] 단국대, 수시 3262명 선발…인공지능학과 신설

전체 5021명 중 65% 수시로…죽전 1683명·천안 1579명
학생부종합 1502명·학생부교과 771명·논술 299명 등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전경. /단국대학교

장철준 단국대 입학처장

단국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3262명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 5021명 중 65%에 해당하며, 죽전캠퍼스는 1683명, 천안캠퍼스는 1579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 1502명, 학생부교과전형 771명, 논술위주전형 299명 등이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8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DKU인재 서류형 643명, DKU인재 면접형 269명, SW인재 34명, 창업인재 15명, 기회균형선발 142명, 사회적배려대상자 117명, 교육기회배려자 148명, 농어촌학생 107명, 특수교육대상자 27명 등 9개 전형에서 1502명을 뽑는다.

DKU인재 면접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평가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한다. 진로역량 반영 비율이 서류형보다 높은 것이 특징이다. DKU인재 서류형은 학생부 100%를 반영하는 형태로 학업역량의 반영비율이 면접형보다 높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죽전캠퍼스 지역균형선발 252명, 천안캠퍼스 교과우수자 519명 등 771명 선발한다.체육교육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학생부 교과를 100% 반영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논술위주전형은 죽전캠퍼스 288명, 천안캠퍼스 11명 등 299명을 모집하며 학생부 교과 20%, 논술성적 80%를 반영한다. 죽전캠퍼스 논술고사는 10월 18일(인문), 19일(자연) 진행되며 천안캠퍼스 의학계열은 오는 11월 15일과 16일 중 하루 진행된다.

단국대는 이번 모집에서 인공지능학과와 지역메디바이오인재전형을 신설했다. 죽전캠퍼스에 신설되는 인공지능학과는 수시와 정시를 합해 42명을 모집한다. 수시에서는 기회균형 2명, 사회적배려대상자 2명, 지역균형 5명, 논술 14명을 선발하고, 정시 나군 일반학생전형에서 19명을 모집한다. 천안캠퍼스는 새로 지역메디바이오인재전형을 도입해 의예과·치의예과·약학과에서 교과 100%로 54명을 뽑는다.

이 밖에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 반영 방법도 변경돼 2026학년도부터는 생기부 교과성적의 모집단위별 반영교과 및 반영비율의 학년별, 교과별 가중치를 없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