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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주 시내에 걸렸던 현수막 모음"이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현수막에는 '조국해방 8·15에 조국사면', '조국 사면이 광주정신 계승이다' 등 조 원장의 사면을 요구하는 문구가 담겨있다.
조 원장은 이틀째 민주당의 텃밭 호남지역을 방문하며 존재감 부각에 나섰다. 조 원장은 전날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았고 이날에는 전남 담양, 전북 고창, 전주를 찾을 예정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내부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성급하면 실패한다"며 "호남에서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몇 석 확보한다고 혁신당이 민주당 되는 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조 원장의 사면을 주장했던 강득구 의원도 "성찰할 시간이 필요한데 개선장군인 것처럼 '언제 출마하겠다' 등의 메시지를 낸다"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