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억 투자·지역 커뮤니티 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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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페스타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현대해상이 공동주관사로 참여하는 행사다.
현대해상이 공개한 '아이마음 캠페인'은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선 '아이마음 탐사대'로 천근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교수와 함께 발달지연·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조기 개입 솔루션을 찾는 150억원 규모의 공동 사업을 구성했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공모 결과, 아동의 언어와 사회성을 개선하는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술, 발달지연·발달장애 아동의 생활 자립을 돕는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 망막 안저 이미지와 뇌파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의 조기 진단 등 혁신적인 기술과 방법을 가진 175개 팀이 지원했다. 그중 최종적으로 15개 팀이 선발됐다.
선발된 팀들은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지원금과 최종 성과에 따른 보상금 등 최대 17억원을 지원 받게 된다.
또 '아이마음 놀이터'는 이번 페스타에서 최초로 공개된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 4곳에 아동과 양육자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만드는 장기 프로젝트다. 7년간 150억원을 들여 만들어질 이 커뮤니티 공간은 아이와 양육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소통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공간에서 아이들은 놀이와 문화예술을 통해 성장하고 양육자들은 수준 높은 육아정보와 힐링의 시간 등을 가지게 된다.
아이마음놀이터는 일회성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꼐 아동과 양육자 모두를 위한 지속적이고 열린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경선 현대해상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는 오프닝스피치를 통해 "아이마음 캠페인은 현대해상이 지난 70년간 보내주신 고객의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고자 준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육아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어린이보험 1위 기업의 고민의 결과물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