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4층 지상 32층 규모·근린생활시설 조성
|
서울시는 지난 26일 건축위원회에서 동작구 대방동 498-9번지 일대 '보라매공원역 공공임대주택사업' 계획이 통과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지하 4층·지상 32층 규모 공동주택 300세대(장기전세주택 74세대)와 작은도서관·근린생활시설 등 공공기여시설이 조성된다. 또 여의대방로 인근에 지상 1~2층 규모 근린생활시설과 작은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면 주민 편의를 한층 높이는 한편 주거와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이 조성돼 역세권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히 주택공급에 그치지 않고, 장기전세주택과 생활편의시설을 함께 조성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도서관과 생활SOC시설 등을 통해 보라매공원 일대가 주거와 문화가 어우러진 균형있는 생활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