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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 “여성 리더들의 연대가 한민족 자긍심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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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허균 기자

승인 : 2025. 08. 27. 16:29

박완수 경남지사,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서 강조
특산품 전시·다문화 체험 부대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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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경남도
"한민족 여성 리더들의 열정과 연대가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지켜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이번 대회가 더 큰 희망과 변화를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한민족 여성들이 참여해 교류하고 연대하는 국제행사로, 여성의 권익과 사회적 지위 향상, 세대·지역 간 소통 강화에 기여해왔다. 이번 대회는 27일부터 29일까지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 대회는 'KOWIN 25년! 더 큰 희망과 변화를 향해'를 주제로 열리며, 22개국 한인 여성 리더, 경남지역 여성단체 회원, 경제·문화·예술·과학기술 분야의 여성 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여해 경험을 나누고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정정옥 대통령실 성평등가족비서관, 김순옥 세계한민족여성재단 이사장, 김권영 여성가족부 정책기획관,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국내·외 여성 지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여성리더 포럼에는 이명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 회장과 유경숙 세계축제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고, 최효정 경남일보 경제연구소장, 정현숙 신화철강 대표, 이소연 제나탱고 대표, 최정은 클레이아크김해 미술관장 등이 발표자로 참여해 여성 리더십과 사회 각 분야에서의 역할을 공유했다.

도는 2015년 통영 대회 이후 10년 만에 다시 대회를 유치했으며, 이번 창원 개최를 통해 경남 여성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지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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