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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동브랜드 ‘쉬메릭’, 온라인 마케팅 성과로 매출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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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8. 27. 17:34

온라인 쇼핑몰 마케팅으로 매출 전년 동 기간 대비 10% 상승
영신타올, 대한민국 혁신 대상 품질혁신 부문 5년 연속 대상 수상
[붙임] 우수사례 및 사진 자료001
㈜조선에프앤비, 영신타올(주) 제품사진./대구시
대구시가 인증하는 공동브랜드 '쉬메릭'이 온라인 중심 마케팅 성과를 기반으로 해마다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다.

쉬메릭은 자체 생산 제품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품성을 검증해 시가 품질을 인증하는 브랜드로, 1997년부터 지역 내 우수제품의 판로 확대에 기여해 왔다.

현재 16개사 88개 제품군이 쉬메릭 브랜드로 선정돼 판매되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은 참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별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라이브커머스, SNS 채널 운영, 온라인 서포터즈 운영 등 온라인 중심 마케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올해 7월 말 기준 온라인 매출이 약 18억 9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7억 1600만 원) 대비 약 10%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 참여기업의 개별 성과도 잇따르고 있다. 영신타올㈜(대표 김용복)은 '2025년 대한민국 혁신 대상' 품질혁신 부문에서 5년 연속 대상을 받았으며, ㈜조선에프앤비(대표 권기백)는 대구상공회의소 창립 119주년 기념식에서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을 받았다.

대구시는 하반기에도 온라인 기획관 구성 등 유통 채널 다변화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참여기업 매출 증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역 기업의 땀과 열정이 담긴 제품들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혁신적인 마케팅과 판로 개척에 더욱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유통 혁신을 통해 지역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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