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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청소년 눈높이서 본 정책, 2026년 예산으로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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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8. 27. 17:21

제9회 대구청소년참여예산 아이디어 제안대회 개최
30일 본선 진출 10개 팀 정책 아이디어 경연 펼쳐
우수 제안은 ‘2026년 청소년참여예산 사업’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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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전경./배철완 기자
대구시는 청소년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30일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에서 *'제9회 청소년참여예산 아이디어 제안대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청소년참여예산제는 주민참여예산제의 활동 범위를 청소년으로까지 확대한 제도로, 청소년이 직접 정책과 사업을 발굴·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구시는 2017년부터 매년 10건 이상의 청소년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정에 반영해 왔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 4월 예선에 참가한 28개 팀(204명) 가운데 7월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본선에 오른다. 본선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작성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는다.

시상은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장려상 4팀 등 총 10개 팀을 선정하며, 우수 제안은 정책 실현 가능성과 예산 반영 타당성 등을 검토해 '2026년 청소년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소년참여예산 아이디어 제안대회는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주도적 제도"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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