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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수확한 벼는 조생종 품종인 '해담벼'로 운광벼와 고시이카리의 교잡종이다.
해담벼는 병충해에 강하고 도복에도 잘 견디며 수확량과 밥맛이 우수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군위군에 따르면 올해는 예년보다 높은 기온과 고른 강우로 벼 생육이 전반적으로 양호했으며, 첫 수확 현장에서 확인한 낟알이 잘 여물어 수확량도 평년 수준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원교 씨는 "기후변화로 농사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군위군의 적극적인 기술 지원과 철저한 관리 덕분에 올해도 건강하게 첫 벼를 수확할 수 있었다"며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쌀을 공급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위군 관계자는 "이번 해담벼 첫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벼 수확철에 들어가게 된다"며 "철저한 수확과 건조 관리를 통해 고품질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